인천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 모의 창업 동아리 '나슬'이 미혼모자 가정 자립 지원 기부금 마련을 위해 청소년 플리마켓 '나슬상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나슬은 2016년부터 모의 창업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오고 있다.
플리마켓에 참여한 구은솔 양은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슬 활동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직접 상점을 열어 상품을 판매하고 우리 주변의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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