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시 산하기관 및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정책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전문지식을 갖춘 공인노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최근 개정된 노동법과 연차휴가, 주휴수당, 직장 내 괴롭힌 방지법 등 노동자들이 근로환경에서 실제로 필요하고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와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안산환경재단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교육은 앞으로 7개월간 진행한다.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으로 구성된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 3월 사무국을 개소한 뒤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와 노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상목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자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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