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 중단된다. 31일 오후 오산스포츠센터에 마련된 검사소에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incheonilbo.com

경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날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76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492만4651명이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누적 6217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는 일요일인 29일 확진자 1470명보다는 2306명이 늘었지만, 평일이 시작되며 검사 건수가 증가하는 현상을 고려하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이달 들어 월요일 기준 확진자는 매주 감소 중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이달 첫째주 월요일인 지난 2일 1만1740명이었으나, 다음주인 9일 1만1334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어 16일 9090명, 23일 6031명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6월1일부터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12개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한 센터 1곳만이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해 운영된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