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 선부청소년문화의집 늘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40명은 지난 27∼2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하이힐링원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 참가 청소년은 캠프참여에 드는 프로그램비, 숙박비, 식사비, 차량임차비를 지원받았다.

청소년들은 ▲어울林해먹테라피 ▲우드 버닝 ▲도전 힐링 벨 ▲청소년 행위중독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림 및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폐해진 감성을 치유하고 스마트기기에 과 의존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의식변화와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스마트폰과 게임 없이도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놀 수 있었다”라며 “소나무숲 해먹에 누워 휴식의 시간을 가졌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늘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게임, 인터넷, 스마트폰 과몰입 등에 노출된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친화적 활동 참여와 건강증진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선부청소년문화의집 늘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소년 11세~13세를 대상으로 40명(2개반)을 모집해 학습, 체험활동, 역량개발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선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방과후아카데미사무실(031-483-4502)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