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홍 외교장관이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개발 이니셔티브’(IDEA) 각료회의 참석차 11일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9일 발표했다.
최 장관은 IDEA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극복 및 구조개혁과정을 설명하고 동아시아 무역·투자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또 12일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이달 하순 열릴 북일 적십자회담과 북일 국장급 회담을 앞둔 대북전략도 논의할 방침이다.
IDEA 각료회의는 지난 1월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동아시아지역 개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제의한 회의체로 이번 회의는 아세안+3(한·중·일) 13개국 외교장관 및 관련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도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