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액자 만들어 청렴준수 의지 다져

 

▲ 2021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에서 경기도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은 가평군이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23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공무원들은 교육 과정에서 만든 청렴액자다.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군수, 부군수, 국장, 부서장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23일 실시하였다.

가평군은 전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서 청렴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가평군이 받은 종합청렴도 2등급은 전국 157개 신·군 중 1등급이 3개 시군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단계의 청렴도로 경기도에서는 최고등급이다. 가평군은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의 날 운영, 청탁 금지 모의훈련, 청렴 콘서트, 부서별 청렴 활동 평가 등 일상 업무 곳곳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간부 공무원 청렴 교육을 통해 고위직 부패위험도 분석 및 신뢰 문화를 만드는 솔루션을 제안하였고, 이해충돌 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사례 강의를 했다. 교육을 마친 공무원들은 함께 ‘청렴액자’ 만들기를 시간도 가졌다. 간부 공무원들이 만든 청렴 액자는 각 사무실에 비치하여 스스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간부 공무원 맞춤형 청렴 교육을 시행하여 청렴을 생활화하고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가평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