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호(사진 가운데) ㈜에어패스 대표이사가 22일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퍼스트스킬 허성수(사진 오른쪽) 대표이사, Lee Rogers 인덜지풋볼 대표이사와 글로벌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XR 축구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에어패스

VR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에어패스가 22일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스포츠 전문기업 퍼스트스킬(FIRSTSKILL), 영국 폿볼 솔루션 기업 인덜지풋볼(Indulge Football)과 글로벌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XR 축구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XR기술 기반 플랫폼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신기술 공동연구개발 등 기업 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앞세워 가상현실 스포츠 기술의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 22일 하남테크노밸리U1센터에서 ㈜에어패스·퍼스트스킬·인덜지풋볼 관계자들이 글로벌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XR 축구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에어패스

한편 에어패스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가상현실 스포츠 솔루션을 완성, 국내 학생들의 실내 체육 활동 환경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한 비전센싱기술은 개발 초기 축구 시뮬레이터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돼 축구공에 속도, 회전, 궤적 등에 대한 분석에 최적화된 시스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국내 초등학교 축구부의 훈련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추가로 자세 분석시스템까지 겸비해 다양한 축구 코치에 활용되고 있다.

임종호 에어패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유소년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정서적 함양을 위해 3사 간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스포츠와 첨단기술의 만남으로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인의 꿈 꾸는 유소년에게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