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안양아트센터
사회문화복지단체 ㈔빚진자들의집은 오는 25∼27일 3일간 안양아트센터 1층 갤러리 미담에서 자선나눔전시회 '삼일다방'을 연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문화예술인 150여명의 서예, 공예, 조각, 생활공예, 그림, 판화, 도예 작품과 지역사회 후원자들의 애장품을 기부받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안양, 의왕, 군포지역의 위기, 다문화, 장애, 조손가정 아동들을 돕는 데 사용한다.
또 빚진자들의집 몰래산타의 상징인 '산타 자전거'가 전시회 한 켠에 꾸며질 예정이다.
2003년부터 시작된 몰래산타는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살피고 함께하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12월에 아동들을 추천받아 다음 해 어린이날, 추석까지 산타와 3회 아이들을 만나 지속해서 지원한다.
양숙정 빚진자들의집 이사장은 “나눔전시는 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문화예술 나눔운동으로, 후원자들의 애장품들이 더해져 기부하는 생활문화나눔 운동도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와 함께 지역사회에 성숙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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