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대표·김희선)은 8일 후소샤(扶桑社)판 왜곡 역사교과서의 채택을 중단해 달라는 서한문을 일본 에히메(愛媛)현 교육위원들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원모임은 서한문에서 "에히메현이 군대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과 징병 등 명백한 역사적 사실조차 왜곡한 후소샤에서 발간한 역사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은 다른 지역과 달리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통합해 6년제로 시행하는 중고일관교의 역사교과서로 후소샤판을 채택하려는 것은 양국간의 관계에 커다란 불행이 될 것”이라며 “교육위원들의 양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