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및 인천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가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 학생선수 및 시민들과 교류한다.
인천시체육회는 10일 핸드볼 종목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일반인, 유소년 운동선수, 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인천의 엘리트 체육인들이 재능기부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인천시민에게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고, 어린 학생선수들에게는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재능기부 참여 종목이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검도, 근대5종, 당구, 복싱, 양궁, 스쿼시, 소프트테니스, 소프트볼, 세팍타크로, 철인3종, 핸드볼, 하키)로 늘었다.
5월에는 7개 종목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다.
10일 핸드볼(효성중학교), 11일 하키(선학하키경기장), 매주 월·수·토 복싱(문학가설훈련장), 15일 스쿼시(열우물경기장), 16∼27일 소프트테니스(제물포여자중학교) 25일 근대5종(청라국제키즈스포), 28일 소프트볼(옥련중학교)이 참가한다.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5월 재능기부 행사에서는 주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고자 실업팀 선수들이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일반시민 및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자세교정 및 훈련방법, 기술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문의는 참가종목 협회(연맹) 또는 인천광역시 체육회로 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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