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와달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도 전달했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26일 이금자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우크라니아 난민돕기 성금 1000만원과 2022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975년 발족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권익증진과 성평등 실현, 자원봉사, 국내외 단체교류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에 동참하고 있다.
단체는 이번에 전쟁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크라이나 아동과 여성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내놨다. 경기적십자는 추후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모금하는 다른 지역 성금과 함께 기부금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예정이다.
윤 경기적십자 회장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참여해주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성범죄 등 피해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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