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경원대로 322에 있는 원인재(인천문화재 자료 5호)는 인천이씨 중시조 이허겸의 묘역에 세운 사당이다. 이름 그대로 인천이씨의 근원지라 하여 붙여졌다. 본 건물인 원인재를 비롯 돈인제 수휴당 명인사 윤수실로 구성되어 있다. 19세기초 이웃 신지마을에 세워졌으나 1994년 해체되어 지금의 장소로 복원·증축되었다. 중앙에 크게 자리잡은 돈인재는 강당으로 궁궐전각을 연상케할만큼 멋스럽고 고풍스럽다. 첨소문 옆에는 우람한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사계절 뚜렷한 경관 속에 힐링하며 산택하기 좋은 곳 도심 속 고택 풍경이다.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서양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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