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양시 책임당원
▲ 국민의힘 고양시 책임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경선 재심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 책임당원

국민의힘 고양시 책임당원과 지지자 등 100여명이 김필례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앞에서 경선 재심 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고양시장 1차 경선 발표로 불거진 후유증이 좀처럼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고양시 책임당원과 지지자 100여명은 19일 오후 고양시 행신동 김필례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앞에서 본선도 치루기 전에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김 예비후보 재심 검토 촉구 규탄대회를 갖는등 집단반발 했다.

책임당원과 지지자들은 국힘 공관위에 보내는 규탄 성명서에서 "공정과 상식을 뒤엎은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없다"며"김 예비후보의 재심 검토를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김 예비후보의 재심 검토가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 집단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 권유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한 책임당원은 "국힘 공관위가 선정한 경선 후보자 3명으로는 12년 동안 빼앗긴 고양특례시장 자리를 가져올 수 없다"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1~2등은 배제하고 3·5·11 등을 국힘 후보 결정은 고양시 당원들을 무시한 처사로 용납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장 후보를 신청한 11명의 예비후보 중 면접을 통해 3명을 압축 발표하자 김필례 예비후보는 납득 할 수 없다며 14일 공관위에 재심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아직 공관위의 재심 답변이 없는 상태에서 어떤 입장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