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호(사진 오른쪽) ㈜에어패스 대표이사와 김강 캥스터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T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패스와 장애인 전문 청년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장애인 피트니스 활성화를 위해 두손을 잡았다.

에어패스와 캥스터즈는 23일 하남시에 있는 에어패스 본사 회의실에서 장애인 피트니스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어패스는 지난 15년간 장애인의 체력 관리 및 향상을 위한 장비와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피트니스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등에 나선다.

캥스터즈는 장애인 피트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생산을 위한 휠체어 트레드밀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임종호 에어패스 대표이사는 “우리 에어패스도 20여년 전 창업 당시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강 캥스터즈 대표이사는 “캥스터즈는 장애, 비장애 구분 없는 무장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캥스터즈의 비전에 에어패스의 기술력이 더하는 계기인 것은 물론 안산과 하남의 교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글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