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크콘서트 작은극장돌체
시력을 잃은 개그맨 이동우가 인천 돌체극장을 다시 찾는다.
'틴틴파이브 이동우의 음악일기'라는 이름으로 토크 콘서트를 여는 것이다.
1993년 SBS 공채 개그맨 2기로 데뷔한 그는 틴틴파이브의 브레인이었다. 아카펠라나 로보캅, 팬터마임 개그가 모두 그에게서 비롯됐다. 그러던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고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현재 재즈 가수와 뮤지컬, 철인3종경기 등에도 도전하는 그에게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공연에서 그의 못다 한 인생 얘기와 앞으로의 꿈을 들어볼 수 있다.
공연은 3월18일 오후 7시30분 작은극장돌체에서 진행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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