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한 1억,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수영장을 운영 중인 박연자(가운데) 하나로휘트니스힐링교육센터 대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사진제공=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는 14일 하나로휘트니스힐링교육센터 박연자 대표가 아너소사이어티 163호에 가입,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나로휘트니스힐링교육센터 박연자 대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인교대부설초등학교 수영장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기부금 1억원은 지역 초등학교 저소득 학생들에게 5년간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박연자 대표는 “인천시교육청과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과 사랑의 열매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인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해주신 하나로휘트니스힐링교육센터 박연자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주신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천은 현재 163명이 가입돼 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