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고교학점제 학습장으로 승인받은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사진제공=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은 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 캠퍼스 기관으로 지정된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수여했다.

지난 4일 열린 업무협약은 광명 관내 고등학교 단일체제를 넘어 지역과 연계해 학교 군(群) 체제로 전환하고,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이 주인공 되는 체제 혁신모델로 도약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광명 관내 협력기관과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지역사회 학습장으로 승인받은 기관은 고교학점제 온 마을 캠퍼스 수업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설된 온 마을 캠퍼스 수업은 ▲기형도 문학관(전문교과Ⅰ,문예 창작입문)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전문교과Ⅰ,연극의 이해) ▲광명시 청소년 미디어센터(전문교과Ⅰ,영상제작의 이해) ▲광명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고시 외 과목,상담심리) ▲한국폴리텍대학 광명 융합기술교육원(전문교과Ⅱ,광고콘텐츠제작) ▲광명창업지원센터(전문교과Ⅱ,창업 일반)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전문교과Ⅰ,공연실습), ▲광명농악보존회(전문교과Ⅰ,무용음악 실습)에서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지역 자원과 기관 시설을 활용해 학생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마을 캠퍼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관숙 교육장은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고등학교 체제 혁신이라는 고교학점제 비전을 바탕으로,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