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김포시 관내 8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8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2년 김포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시행해 올해까지 1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김포교육지원청장 추천을 받은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들 중 선발된 학생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장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둔 김민성 학생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해 감사의 마음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장학생 선발 소감을 말했다.

고도현 김포우리병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지역 사회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회 공헌 사업으로 장학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장학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무료 검진, 무료 건강강좌, 방과후 공부방 운영, 경기꿈의대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 각종 문화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