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등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지역화폐 포인트를 제공한다.
고양시는 녹색생활 운동에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실천대상 사업 발굴및 인센티브 산정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대중교통·자전거 이용·걷기, 친환경자동차 구매,다회용컵 이용,환경교육 수료,로컬푸드 구매,환경보전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화폐 기반의 탄소중립 고양그린카드를 받아 전통시장 물건 구입이나 교통비 등으로 사용 할 수 있으며 활동 성과에 따라 포인트가 쌓인다.
탄소중립 고양그린카드는 올해 상반기 중 발급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기후변화대응조례 개정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시민에 대한 구체적 인센티브 제공 근거 마련과 고양그린카드 플랫폼을 설계하는 등 지역화폐 기반의 탄소중립 고양그린카드 개발을 진행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