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할시 출범 40주년이 지난해였던 것을 기념하며 <인천문화예술 40년사>가 나올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2024년 출간 목표로 이 책 편찬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화재단은 <인천문화예술 40년사>를 위한 별도의 기구도 구성할 방침이며 사업 추진에 앞서 정책 토론회도 열기로 했다.

토론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 중구의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원, 인천연구원 문화정책 연구위원과 부원장을 역임한 김창수 박사가 '인천 문화예술 40년사 편찬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자로 미술평론가인 한신대 공주형 교수, 대중음악 연구자인 단국대 장유정 교수, 윤진현 연극평론가, 김현석 생태역사공간연구소 공동대표, 도시사 전공자인 서울시립대의 염복규 교수, 문학연구자인 송은영 연세대 국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한다. 행사 진행은 역사연구자이자 인천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인 김락기 박사가 맡는다.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지만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