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프랩 제공

방탄소년단이 2년 전 발매한 정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재진입했다.

빌보드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84위로 재진입했다.

앨범 차트는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와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낸다.

2020년 2월 나온 '맵 오브 더 솔 : 7'은 '빌보드 200'에서 1위로 진입한 뒤 82주 연속 차트에 자리잡았다. 발매된 지 2년이 지난 최근까지 통산 95주간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은 '톱 앨범 세일즈'에서 33위,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위에 각각 올랐다.

2020년 11월 나온 앨범 '비'(BE)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1위, '월드 앨범' 6위 등을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7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차트에 19주 연속 안착했다.

이 차트에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25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36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80위 등에 올랐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는 '마이 유니버스' 26위, '버터' 42위, '다이너마이트' 50위, '퍼미션 투 댄스' 118위 등이 각각 올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