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온 배우 박유환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박유환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유환은 2020년 12월 태국 방콕의 한 음식점에서 일행 2명과 함께 대마초를 한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박유환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일행 2명 중 1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태국에 거주 중인 나머지 일행 1명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국내 입국이 어려운 관계로 추후 입국하는 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유환은 마약 투약과 은퇴 번복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박유천 동생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