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인천을 포함한 전국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총 4000개 선물세트를 나눈다고 밝혔다.

인천과 경기도 각처에는 약 1500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26일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인천 서구청을 방문해 식료품 25세트를 기탁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는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가족마저 마음 편히 볼 수 없는 명절은 더 힘들 것”이라며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서로 돌아보는 사랑이 풍성한 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24일에는 미추홀구 학익2동, 연수구 청학동, 부평구 청천2동에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20일에는 인천 논현1·2동, 23일 부개2동, 24일 연희동·작전1동·원당동·영종동·부평2동 등지와 부천시 신중동 부천동에도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175개국 7500여 교회, 등록신자 330만명 규모를 갖추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게다가 긴급구호와 소외이웃돕기, 환경보호, 헌혈, 교육지원 방식으로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사진제공=하나님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