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광주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 등으로 건설 현장 안전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워터프런트, 6·8공구 등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원재 청장이 지난 21일 송도 지역 대형 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청장은 ▲송도 워터프런트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6·8공 기반시설 등 송도국제도시 핵심 인프라 건설 공사 현장과 ▲대방디엠시티 디에트르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이 청장은 오는 27일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과 최근 발생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등 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족도시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주거, 교통, 생활 인프라 건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주요 기반시설 건설 사업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방디엠시티 디에트르 공동주택 건설은 현재 공정률 30%로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8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현재 시운전 중이며 오늘 3월 준공 예정이다.

친수공간 조성과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성되는 워터프런트 1-1공구는 5월, 6·8공구 기반시설은 오는 2023년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