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물품 지원 기부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본부의 이번 나눔 활동은 ‘인천 ESG 서포터즈’ 참여기관인 인천공단소방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서울화장품, 인천경영포럼 등 기업체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됐다.

인천 ESG 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 인천지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 및 역량 개선, ESG 경영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15개 민·관이 주체가 되어 만든 협의체로, 산단공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공단소방서, 남동산단여성기업인협외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 등은 지난 19일 연수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 및 자립 지원을 돕는 보호시설 ‘푸르뫼 맘&키즈‘를 찾아 소화기, 구조 손수건 등 재난대피 안전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윤정목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은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공단도 지속가능, 상생협력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자 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곳곳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산업단지 관리기관으로서 산단 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문화 확산을 지원해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