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9살 연하의 축구선수 조유민(수원FC)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연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연과 조유민이 3년 열애 끝에 11월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조유민 선수의 시즌이 마무리되는 11월에 할 예정이며, 소연은 조유민 선수의 내조를 위해 올 시즌을 함께 시작하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리며 향후 소연의 더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연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동했고, 2017년에는 팀을 떠나 MBN '미쓰백', MBC TV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싱글 '다 그대로더라'를 내며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조유민은 수원FC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같은 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기도 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