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김창남)는 인천지사 홍보대사 홍지윤의 공식 팬카페인 ‘윤짱지구대’가 인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45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팬카페 회원들은 지난해 12월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금에 참여했으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홍지윤의 이름으로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팬카페는 지난해 한국소방복지재단에 건강음료 1600병을 기부하고 강남 헌혈의 집을 방문해 총 314장의 헌혈증을 모아 적십자에 기증했다.

가수 홍지윤도 1000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한국소아암재단에도 50만원을 전달했다.

윤짱지구대 관계자는 “팬카페 회원분들이 짧은 기간임에도 연말연시 좋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라며 “적십자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영 적십자 인천지사 사무처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이 많은 시기에 귀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시니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