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100초 브리핑' 영상
금요일엔 '장애인 생활뉴스' 방송

인천일보TV가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 서비스(이미지)를 12일 개시한다.

매일 아침 시청자를 찾아가는 인천일보TV 데일리 프로그램 <100초 브리핑>은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수어 통역 영상으로 송출된다.

장애인생활신문이 제작해 송출하는 수어 생활정보뉴스 콘텐츠도 한 꼭지로 묶어 14일부터 '장애인 생활뉴스' 프로그램으로 방송한다.

이 신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마다 서비스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및 복지정책, 구인구직 소식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인천일보TV의 수어방송은 올 상반기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 프로그램 제작에도 적극 적용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인천일보와 장애인생활신문은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익 신장과 콘텐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수어방송, 기사 교류, 공동 취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