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제공
▲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오영수(78)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오영수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경쟁후보로는 올해 세 번째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도전하는 '석세션'의 키에라 컬킨,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이 있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징어 게임' 주인공인 이정재는 TV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불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담았다. 오영수는 게임 참가자 중 오일남 역을 맡았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