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17일부터 2월4일까지 진행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 …중·고교생 대상
▲ '수원화성 그래피티' 웹 배너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월4일까지 3주간(11회)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를 진행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과거의 문화유산과 현시대 청소년의 감성, 날로 발전해 가는 미래 과학기술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오가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 과정은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을 활용해 무대기술을 체험하고 조선 후기의 역사, 철학, 미학을 집대성한 건축물인 화성행궁에 프로젝션 맵핑으로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융합 교육으로 구성했다.

1회차 오리엔테이션과 수원화성 인문학 특강, 프로젝션 맵핑 실기교육, LED다이오드 체험, 공연장에서 VJing 등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마지막 날 청소년들이 만든 화성행궁 미디어 파사드 전시도 진행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수원화성 그래피티'는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문화예술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수원SK아트리움 프로그램 기획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에 멀티미디어로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창의적인 미디어아트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인 만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수원시 중학생, 고등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