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열고 '힐링콘서트' 수익금 전달도

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가 올 한 해 인천예술발전을 위해 헌신한 예술인들에게 '제30회 인천예총 예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30회인 예술상은 '예술상', '공로상', '신진예술가상', '인천시장표창', '인천시의회의장표창' 분야로 나뉘었다.

인천예총 예술상은 매년 각 분야에서 애향(愛鄕) 인천의 예술문화 진흥 및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로가 있는 예술가에게 돌아갔다.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영화·음악 9개 회원협회와 강화지회에서 추천한 수상대상자를 대상으로 5개 부문(예술상, 공로상, 신진예술가상, 시장표창, 시의회의장) 심의를 거쳤다. 그 결과 예술상엔 김용녀(국악), 박송우(미술), 곽준석(사진), 곽은순(영화), 우미영(음악)이 선정됐다. 공로상 분야엔 한재호(무용), 태동철(문인), 안순동(연극), 이상명(연예)이, 신진예술가상엔 박규희(국악), 나형우(무용), 차영현(미술), 김남규(연극), 김주희(음악)을 뽑았다. 시장표창으로 성기형(사진), 최경희(연극), 박성균(영화), 김명희(연예), 김주희(음악), 시의회의장표창에 이영숙(국악), 민영민(무용), 손성란(문인), 선은희(미술)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예총은 최근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여는 한편 지난달 개최한 '힐링콘서트 시민 곁으로'의 수익금과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