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근 '제3회 제안심사위원회 우수 제안 시상식'을 갖고 총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열린 제3회 제안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우수제안자로 선정된 시민과 공무원 격려 등 우수제안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선정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고양시 제안심사위원회'가 심사했으며 제안자 발표와 함께 담당 공무원의 의견 및 질의응답을 가졌다.

시는 1차 심사인 제안실무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된 제안 10건을 놓고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제안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우수제안은 △무지개다리 건널 때 가족을 찾아주세요 △순환경제 시대, 고양시와 함께하는 재활용 폐블럭 시민무상 제공 △사후채택 실시 운영 근거 마련 위한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개정 제안 △고양시 시내버스 정류장 노선도 개선 방안 △공사알리미 △아동·청소년 유해매체 근절 웹툰 제작 및 캠페인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및 과태료 고지서 납부 방법 개선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한 어플 개발 △반려동물 관련 산업 교육추진(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등 9건이다.

제8기 고양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 활동중인 박미현 수상자는 "앞으로도 고양시 제안제도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