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글로벌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주문 제작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업체다.
40여개의 글로벌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해외 현지 공장에서 생산 후 수출한다.
당사는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파타고니아 등 유명 브랜드의 직기로 짠 원단인 우븐(Woven) 소재 제작에 특화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당사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소재 구매 및 조달에 특화되며, 생산 원가 절감에 유리하고 고객사에 납기를 단축하려는 노력으로 글로벌 물류 환경에 유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당사는 제직, 염색 후 가공, 라미네이션, 프린트 등 일련의 제작 설비를 모두 갖췄으며, 친환경 소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사의 친환경 제품 생산능력이 부각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미국 의류업체들의 도매의류 재고액이 증가했을 때 한국과 대만의 OEM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던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리오프닝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현재 OEM 업체들에 대한 배수상향조정(Multiple Rerating)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당사의 2022년 목표주가를 5만632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당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며, 목표주가는 2022년도 예상 주당순이익 5120원에 코로나 이전 역사적 PER 평균인 11배를 적용해 계산됐다.
현재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R 약 7.7배의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되며, 2022년 호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 있는 OEM 업체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블루칩뮤추얼펀드 애널리스트 김근혜 ava34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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