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2' 뒤쫓아
▲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지음, 돌베개, 404쪽, 1만7500원
▲ 트렌드 코리아 2022, 김난도·이준영·이향은 지음, 미래의창, 452쪽, 1만8000원
▲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북스톤, 284쪽, 1만7000원
▲ 주식투자 절대 원칙, 박영옥 지음, 센시오, 310쪽, 1만7000원

유시민의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베스트셀러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예스24는 1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유시민이 가려 뽑은 20세기 결정적 장면 <거꾸로 읽는 세계사> 전면개정판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가올 2022년 비즈니스 시장 예측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올랐고 한정판 굿즈들로 구성된 <주술회전 17권 + 2022 캘린더 세트>가 예약 판매와 동시에 3위로 진입했다.

국내 누적 100만 부를 돌파한 어린이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2>는 전주보다 열 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으며 데이터 분석가 송길영이 바라본 10년의 변화와 미래 <그냥 하지 말라>는 전주와 동일한 5위를 지켰다.

신간 투자서와 경제 전망서들이 주목받았던 한 주였다. 대한민국 최고 주식 부자의 투자 비결을 담은 <주식투자 절대 원칙>이 7위에 올랐으며 따라만 하면 수익이 나는 대가들의 투자 비법 <거인의 포트폴리오>는 출간 일주일 만에 17위로 진입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미래 경제 생태계의 탄생 이 전주보다 네 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으며 최상위 부자 켈리 최가 말하는 부의 모든 것 <웰씽킹>은 9위에 안착했다.

어린이 만화가 꾸준한 인기인 가운데 주술회전 신간 역시 관심을 모았다. 생생한 관찰 스토리와 귀여운 생물 도감의 만남 <에그박사 5>와 후삼국으로 떠난 온달의 역사 여행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8>이 각각 12와 16위에 안착했다. 3위에 오른 <주술회전 17권 + 2022 캘린더 세트>를 비롯해 초판 한정 일러스트 카드 부록 구성의 <주술회전 17 일반판> 역시 예약 판매와 동시에 10위로 진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작가 천선란의 소설 여덟 편으로 구성된 <어떤 물질의 사랑>이 1위에 올랐으며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의 생애 첫 장편 소설 <롱 워크 : Long Walk - 밀리언셀러 클럽 143>이 2위를 차지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