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소득 양극화 및 불평등 해소 정책 제안 높게 평가
▲ 김주영 의원<사진 가운데> 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 등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주영 국회의원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시 갑)이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식에서 ‘국정감사 우수 의정활동 대상’을 수상했다.

'국정감사 최우수 국회의원' 시상제도는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시민단체 모니터단과 자체 실시한 국정감사 결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시상식은 한국유권자총연맹, 한국여성유권자총연합 등이 공동 주최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은 김주영 의원이 올한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양극화 및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김주영 의원은 의원실 단독으로 「고용지원 세액공제 제도의 고용영향 실태조사」를 시행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제도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제도 개선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플랫폼노동자의 세무상 개선사항 해소와 ‘코로나 위기’가 ‘코로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향상 방안 대책 수립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중앙은행이 경제회복 과정 중 유예됐던 취약계층과 서민들의 원리금을 저금리 대환대출이나 장기분할상환 상품으로 전환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와 대면업종을 지원토록 요구했다.

이 밖에 사회통합지표(양극화 지표) 생산 추진과 K자형 양극화 대응을 위한 조세 소득재분배 기능 강화, 저신용 기업의 재기를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 확대,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기금재원 활용 등 소득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도 펼쳤다.

김주영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정감사의 중요의제는 양극화 해소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뜻깊은 상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말뿐인 양극화 해소가 아니라 법과 제도를 통한 실질적인 격차 해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