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의정부우체국은 의정부 3동우체국의 운영을 오는 29일부터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서 1973년 신축 후 약 48년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우편 및 금융의 보편적서비스를 제공한 의정부3동우체국은 건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2024년 말 신축될 예정이다.

신축 기간 동안 의정부우체국은 주민 불편을 감소하고자 인근 우체국에 인원 보강등의 조치해 신속 정확한 우편, 금융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했다.

김영일 의정부우체국장은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 위험을 제거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하는 이번 공사로 2024년 말까지(예정) 의정부3동우체국 운영을 중지하게 돼 주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안전을 위한 긴급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인근 우체국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