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열린 ‘2021 여주오곡나루마당’ 개막식에서 이항진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대표축제 '2021 여주오곡나루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린 이번 '2021 여주오곡나루마당'은 예술마당, 나루마당, 오곡마당 총 3개의 특성화된 마당으로 구성해 진행됐으며 여주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와 더불어 여주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마당에서는 한국국악협회 여주지부, 한국판소리보존회 여주지부, 문화체험공동체다스름 등 여주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나루마당은 여주오곡나루마당 포스 터 메인이미지를 형상화한 거리를 연출했으며 화려한 빛으로 물들인 야간 전시 콘텐츠는 많은 관람객과 사진작가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오곡마당에서는 여주쌀, 여주고구마, 여주가지 등 총 17개 참가업체가 입점해 여주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행사로 준비해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여주몰(www.yeojumall.com)에서도 여주의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상황에서도 관내 대형쇼핑몰을 활용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여주시민의 자부심을 담아 관람객과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 신세계사이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하루 30여명의 방역 요원들을 현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철통 방역을 펼쳤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