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학교 에이블자립학과는 한국 선진학교, ㈜디와이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 편의 제공과 특수교육 분야의 학술정보 및 교육과정의 개발 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발달장애 학생들의 지속적인 고용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장하 한국 선진학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대와 한국 선진학교의 상호교류와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특히 발달장애 학생의 고등교육 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으며, 양천후 디와이테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이 발달장애인의 불안정한 고용의 악순환이 개선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안규철 안산대 총장은 “안산 지역 내 좋은 기관들과 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선진학교는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교육기관이며, ㈜디와이테크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2022년 안산대 신설학과인 에이블자립학과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지적장애 및 자폐 장애로서 고등학교 졸업자거나 2022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한 고교 졸업 이상 학력 인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은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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