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접수작품 1500점 늘어
심사위원 추가섭외…시상 내달 19일
▲ 지난해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리기대회에 출품 된 작품을 심사위원들이 심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공모전으로 진행된 제4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리기 대회 공모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감됐다. 평택시와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1500여 작품이 더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평택시는 경기·인천지역 초등부와 유아부를 대상으로 4~15일 진행된 공모전에 초등부는 1989점의 작품을 공모했고, 유아부는 1115점의 작품을 공모해 총 3104점이 접수되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심사는 26일 진행되며, 공모가 지난해보다 배로 늘면서 당초 심사위원도 3명에서 4명으로 늘려 심사할 계획이다. 공모 작품이 많아 초등부는 평택시 포승 근로자 복지회관 3층에서 유아부는 평택항 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가 끝나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 후 다음 달 19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우수 작품을 출시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교사는 지도자상을 받는다. 올해에는 뜨거운 열기 속 우수상 20개, 장려상 20개가 늘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보다 1500여 작품이 더 많은 3100여점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공모가 마무리됐다”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이 모두 끝나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평택시청 현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