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위기글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경제 발전에 공로를 세운 중소기업인들을 치하·격려하기 위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2021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14일 개최했다.

‘인천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개발과 일자리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 우수단체를 시상하는 축제의 장으로 중소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동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이 인천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시상했으며,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채수 영다이캐스팅(주) 대표이사가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김동원 ㈜세창케미칼 대표이사 등 5명이 국무총리상, 이순득 ㈜진성엔텍 대표이사 등 28명이 장관상, 황인석 ㈜아주화장품 대표 등 19명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채수 영다이캐스팅(주) 대표이사는 1991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산업발전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애인복지시설, 한부모가정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동원 ㈜세창케미칼 대표이사는 1995년 창사 이래 반도체 부품 인쇄회로기판(PCB)에 필수적인 감광제, 현상액 등의 국산화에 노력했으며, 신제품 개발(24건), 특허(4건) 등 해당 산업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인천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소상공인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 아래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청년과 시민이 행복한 인천, 기업이 신바람나는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최현민 기자 palett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