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내일~26일
▲ 故장두건作 '세월-B'.
▲ 강광식作 '눈덮인 점봉산'.
▲ 노희정作 '결실-그 메시지'.
▲ 허계作 '소나무'.

고(故) 장두건 화백을 중심으로 강광식, 노희정, 허계 등 대한민국 원로·중진 작가들이 모인 '이형회'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4층에서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작품전을 개최한다.

인천의 고윤 작가가 회장을 맡은 이형회에 인천 화가들이 대거 속해 있다.

이 단체는 창립 초기에는 구상미술을 지향했지만 지금은 장르에 국한하지 않는 신개념 표현세계를 목표로 진취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제38회 전시회에 59명의 작가가 출품했다.

고윤 이형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무언의 장이 되어 서로가 뭔가를 얻고 또 과감히 버리는 광장이 되길 바란다”며 “구속 받지 않는 작품세계, 류파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개념작업 표현으로 매진할 때 이형회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미술단체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이형회(以形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