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전 체조 국가대표인 여홍철 경희대학교 교수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 교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 종목 은메달리스트이자, 1994년 히로시마와 1998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의 금메달리스트다.

현재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딸 여서정 체조 국가대표의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는 역사를 썼다. 여 교수는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내년 4월까지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며, 경기도체육대회의 성화 봉송 주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