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특산물 구매 취약계층 500가구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는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로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권오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장,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의 후원 물품은 햅쌀, 과일, 구황작물 등 인천지역 특산품으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된다. 후원 과정에서 지역 농가의 특산물을 구입하고, 지역 자활기업을 통해 선물 포장과 배송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생활물가 폭등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천공항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은 “명절 때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인천공항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지원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해 취약계층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따끔 기자 ouch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