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패스파인더'
맞춤형 건자재 조달 플랫폼 기술 인정
수상 5개사 멘토링·투자 기회 제공
▲ 2021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공새로'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전문 멘토링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 연계 공모전이다.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진행한 이번 사업은 창업 30개월 미만 기업 30여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및 실사·발표평가를 거쳐 인천 관내 기업 3개사, 관외 기업 2개사 등 총 5개사가 최종 선정되었다.

대상은 공새로(대표 남가람)의 '수요예측분석을 통한 건설 현장 맞춤형 건자재 조달 플랫폼'이 수상했다. 용도 패키지별 수요 예측을 통해 건설 현장과 건자재 공급사 간 거래를 중개하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인천지역 8개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이외에도 두루주(대표 주원준)의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생분해수지를 재생한 친환경 농자재 및 포장재', 라이노박스(대표 김희수, 박상범)의 '데이터 기반 반려동물 영양관리 플랫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내방니방(대표 남근호)의 '건물 원룸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하나바이오텍(대표 조정훈)의 '식물추출 천연 생리활성조절제'가 수상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간 2차례의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기업 6개사에 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간 2차례의 패스파인더 공모전을 통해 6개의 우수기업을 발굴, 7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2021 패스파인더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유망기업을 육성하여 센터의 직접 투자뿐만 아니라 '빅웨이브 IR' 참가 기회 제공, 후속 투자 유치 지원 등 지속적으로 기업의 밸류 업 및 스케일업을 책임지고, 인천형 유니콘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전략 및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화된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패스파인더 공모전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