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하남시와 영월군 청소년들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가상세계와 가상현실에서 청소년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하남시와 영월군 청소년들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가상세계와 가상현실에서 청소년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하남시 자매도시인 영월군 청소년들과 메타버스(metaverse)라는 가상세계와 가상현실에서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남시와 영월군은 2019년 11월 20일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으며,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협력 사업 후속 조치로 지난해 영월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 문화교류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영월군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 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하남시와 영월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와 가상현실 속에서 비대면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 참가자 30여명은 하남시와 영월군의 지역 소개와 각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 및 위원 소개를 시작으로 가상공간 안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성아영 영월청소년참여위원장은 “하남시 청소년들과 코로나로 인해 자매도시 교류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아쉬웠다”며 “하지만 메타버스를 이용한 온라인 교류활동으로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했다.

김예성 하남시 청소년참여위원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지속적인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활동으로 두 지역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과 화합·우애를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더 나아가 직접 만나서 소통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 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청소년문화교류활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