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TV가 7일 올 하반기 드라마와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공개 예정인 콘텐츠 목록에는 평범한 여성의 결혼생활을 그려낸 '며느라기'의 두 번째 시즌과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등이 등장했다.

드라마에는 '며느라기2' 외에도 영화 '기담'과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서스펜스극 '소름',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박호산-옹성우의 휴먼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가 공개된다.

또 카카오 웹툰 속 인기 작품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예고됐다. SNS 속에서는 유명인이지만 현실에서는 존재감 없는 학생인 구애진의 이중생활을 그린 '그림자 미녀',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남자친구를 조심해', 캠퍼스 코믹 로맨스 '바니와 오빠들', 모태솔로 탈출기 '아쿠아맨' 등이다.

예능에서는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외에도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CP와 '와썹맨'의 이건영 PD, 웹 예능 '머니게임'·'가짜사나이' 제작진들이 함께하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 클럽',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 교관의 지도 아래 작전을 수행하는 '슬기로운 용병생활'이 공개된다.

인기 아티스트들과 춤, 노래 악기 등 다양한 장르에 특화된 실연자들의 만남을 그린 '히든: 더 퍼포먼스', 가수 소유, 배우 박진주 등 스타들의 일상을 만나보는 'CMM'(Celeb-owned Media Management), 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도 시즌 2로 돌아온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