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 7명과 간담회 갖고 소통

 

▲ 김상호 하남시장이 청소년대표 7명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남시

“하남시를 아동과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

김상호 하남시장이 청소년대표 7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지은 도시브랜드담당관이 17일 밝혔다.

시장과의 대화를 희망한 청소년들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과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청소년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 수당과 청소년 제안 플랫폼, 자매도시 유학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활성화 방안, 진로·진학 등 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제안을 했다.

또 자전거 활성화 방안, 덕풍천 가꾸기 등 환경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역 일자리 확대 아이디어 등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김상호 시장은 “시는 아동과 청소년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 의견이 실질적으로 예산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 비전을 공유해 준 청소년 7대장 여러분이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 하남시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김나경(덕풍중 3학년) 덕풍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 김예성(19·꿈드림) 청소년참여위원장장, 윤서연(18·꿈드림)양, 김진주(하남중 3학년) 청소년의회 의장, 김어진(고려대 1학년) 청소년수련관장, 배은진(미사강변고 3학년)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장, 전유라(덕풍중 2학년) 아동참여위원이 참석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