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U리그(3권역) 10경기 무패(9승 1무) 단독 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던 인천대학교가 백두대간기 제5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한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83개 대학팀이 참가한다.

참가 팀이 너무 많아 대회는 백두대간기(42개 팀)와 태백산기(41개 팀)로 나뉘어 치러진다.

백두대간기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대는 성균관대, 김해대, 한국국제대와 함께 4조에 속해있다.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인천대는 13일 결전지인 태백으로 출발한다.

김시석 인천대 감독은 “코로나19 방역조치 4단계로 한꺼번에 모일 수 없어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자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린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은 사전 PCR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