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를 활용해 열린 '김포시 SNS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사진제공=김포시청

‘2021 김포시 SNS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의 세계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세계를 뜻한다.

김포시는 김포의 숨은 명소 발굴을 위해 개최한 SNS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 접수된 105점(사진 66점, 영상 39편)에 대한 심사를 통해 사진 10점, 영상 10편을 수상작 선정해 지난 6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시상식을 대신한 이 날 시상식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열렸다.

수상자와 김포시 홍보담당관실 관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이프랜드에 접속해 가상의 시상식장에 아바타로 참석했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 7기 혁신시정에 걸맞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