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가 6일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남동점을 방문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증 챌린지 행사에 참여했다.

협의회는 KF마스크 5000개, 고급가발 5개, 에띠임 여성 보정속옷2개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 김미애 회장, 추옥례 수석부회장, 나화순 부회장, 이미옥 사무국장, 육화자 자문위원, 전신배 자유총연맹 위원장, 유순자 자유총연맹 부회장 참석하였으며, 관할 지역인 만수5동 주민센터 김미라 동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남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굿윌스토어와의 업무 협약식을 개최해 KF마스크 3000개, 손 소독제 100개, 고급이불 3개, 의류 50여벌 등을 기증하고 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후원금 약정서에 서명한 뒤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김미애 회장은 "불볕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하는 가정이 많고 펜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굿윌스토어에 기증이 줄어들고 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인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확립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 회원들과 함께 논의하여 물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남동점에서 판매해 수익을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사용한다.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후 국세청에 통보하여 종합소득세 신고 시 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